지난 토요일 계산국민체육센터에서 스킨다이빙 수업이 있었습니다.
물이 깊지 않은 곳에서 스노클과 수경을 이용한 수중관광(?) 기술이라고 하셨습니다.
잠수 했다가 스노클의 물을 빼는 기술을 쓰다가 실패하면 물을 많이 먹을꺼라고 하셨지만
회원분들이 대부분 잘 따라하신듯 합니다. 물 드시는 소리가 안 들리더라고요.
둘째시간에는 호흡기가 붙어 있는 스쿠버 장비를 이용한 본격적인 다이빙 수업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대롱은 하나인데 들숨과 날숨이 어떻게 가능할까 싶었는데.. 되더군요.
인간의 기술개발이 참 신기했습니다.
이재호선생님께서 저희들을 가르치시는 동안
옆에서 동료 강사님들께서 지켜봐 주시고 장비도 챙겨주시고 해서
교육받는 입장에서 미안한 감도 들었습니다.
더군다나 수강료도 과감히 쏘신다고..
수업이 무척 인기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쟁자가 많아 다음번에도 다시 들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강사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