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버님을 금년 4월29일에 인천가족공원 잔디장에 모셨습니다.
잔디장 관리인 아저씨 (박상진님:이름표 보고 알았음)께서 맨손으로 정성스레 아버님 유골을 고이고이 묻어주셔서, 슬픈와중에서도 좋은 인상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진심으로 유족의 슬픔을 이해하고 정성을 다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는 모습을 옆에서
보면서 오히려 큰 위안을 받았습니다. 묵묵히 자기의 할 소임을 다하며, 최선을 다하는 박상진님을 진심으로 칭찬 드리고 싶습니다. 푸근하고 선한 인상과 자기직업에 최선을 다하고 고인에 대한 예의를 다해 주는 박상진님을 진심으로 칭찬하고 싶고 존경하고 싶습니다.
아직도 아버님을 놓아 드리지 못하신 어머님을 모시고 몇일째 잔디장에 계신 아버님을 찾아뵈러 가다가 고마운 박상진님을 또 만났습니다. 그때 저희 어머님과 대화도 나누어 주시고 또 한번 신세를 진것 같습니다.
진심 박상진 같은 분이 아버님과 기타 고인을 보살펴 주신다는 것에 안심이 되고 두고 두고 감사 할 것 같습니다. 늘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힘들어도 본인의 소임과 책임을 다하고 진정한 고인에 대한 예를 갖출줄 아는 분은 칭찬을 해도 해도 끝이 없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