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 새해라 아빠를 보러 갔는데 ~ 사정이 있어서 6시 5분정도에 도착했습니다.
늦은건 저희 잘 못 이지만 아직도 고객들이 있어서 1분만 아빠 보고 오겠다고 사정을 했지만 안된다고~ 그래서 저는 발걸음을 옮기는데~ 울신랑이 실망하는 저의 모습을 보고 안되겠는지 사정 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계속 안된다고만 했습니다. 신랑은 실갱이 할 시간에 벌써 보고 왔겠다며 그냥 아빠만 보고 금방 내려 오겠다고 했으나 그 사람은 그냥 우릴 지켜만 보고 문을 닫아 버렸습니다. 우리는 한참을 못 가고 있는데~ 먼저 보러 온사람들이 5분 정도 지나야 내려 오고 있었습니다. 정말 일분만 시간을 줬으면 저는 울며 만월당 창문만 보고 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정말 시립에 아빠를 모신걸 처음 후회했습니다. 조금만 사정을 봐주셨다면 정말 기분 좋게 아빠를 보고 나왔을텐데~
정말~ 정말 1분을 내주는게 그리 힘든일인지 ~에게 물어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