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만나러 3년차 가족공원을 가다보니 현장에서 일하시는분들중 유독 한분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분은 언덕에 있는 별마루 잔디장에 정자가 들어설때 짓고 뜯고 옮기고를 반복하며 지금의 정자쉼터를 만들어 주셨어요.오늘같이 비가오는날 잠시 쉬기도 합니다. 잔디예초나, 나무자르기도 하시지만 공원내에 수리나 보수가 필요한곳엔 꼭 계십니다.올봄에는 별마루에 다니기 불편한곳에 계단과 판석도 새로 해주셔서 어머님이 다니기 좋다고 하셨어요.
계단이 생겨 넘어질일이 없으시다고ᆢ 또 올여름 토사가 무너져 사무실에 알리고 마침 도로 배수 작업차 밑에서 일하신 정병택님께 알리니 오셔서 상황을 보고 가셨지요. 오며가며 불편한곳도 봐주시고 저한테는 맥가이버 같습니다. 현장에서 늘 고생해주시는 정병택님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