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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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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공원 김경례분을 칭찬합니다.

  • 작성자
    고춘열
    작성일
    2022년 9월 12일(월) 15:18:29
  • 조회수
    521
한사람을 칭찬하고 싶어서 글을 적습니다.
저는 평상시에 바로 위인 언니랑 부모님 산소를 자주가곤 했습니다
아버지께선1988년도 돌아가셨고 엄마는1998년도에 사망하셔서 초창기에 매립으로 매장하셔서 두분이 합장하여
가족공원에 산소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근데 최근 몇년사이 넘 공원처럼 변화하는 공원묘지가 넘 좋아보였습니다
저희부모님 산소는 한번 찾아가려면 넘 힘이 들었거든요
길도 없고 요즘 들어선 더더욱 길이 험해서 내려올때 넘어지고 하면서 다녔었습니다
그래서 묘지를 옮기고 싶어도 6남매이다보니 그리고 제가5번째고 하다보니 뜻을 전달하기가 여러가지 사정으로 입을 떼기가 어려웠습니다. 올초 4월에방문했을때 부모님 산소를 보니 넘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살아생전 어렵고 힘들고 가난하게 집도 없이 사신 부모님산소가 자식이 많은데 왜 읶
이 지경일까? 하면서요.
그래서 올 4월에 언니랑 방문했을때 우리 자매는 결심했습니다
다른형제 자매 물어보지말고 그냥 옷 한벌 해드리자고 어버이날 선물이라고 하면 된다고 하면서
둘이 결정해서 떼를 입히기로 했어요
내려와서 시설 공단에 와서 의뢰를 했더니만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오시기 힘들면 연 일정금액으로 벌초도 해주시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두 자매는 옷도 해드리고 그렇게 해드리기로 하고
잔디작업을 기다리며 기뻤습니다
작업하는 당일에 직장 생활로 가보지도 못하고해서 사례금좀 드리려고 하니 한사코 거부하시더라구요
거기 팀장님이라고 하시는분께서 작업하시분들께서 땅고르는 모습 그리도 떼입히는 모습
그리고 마무리 된 부모님 산소를 정성껏 찍어서 문자로 전송을 해주셔서
가보지도 못하는 저에게 보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헐거벗은 산소에서 금장으로 빛나는 산소를 보면서 언니랑 저는 넘 기뻤습니다
그다음주쯤 언니랑 저는 만나서 방문을 하기로 했습니다
정말 사심 1도 없이 작업하신 분들께 성의표시를 하고싶어서요
작업하기도 힘든 맨꼭대기까지 무거운 떼장을 지고 올라가셔서 해주신거에 반은 안되겠지만
마음으로 집에서 손수일부러 부모님께 대접한단마음으로 요리는 못하지만
고기삶고 오징어초무침과 묵은지 찰밥 막걸리를 사서 시설공단 애쓰신 분들 나눠드시라고 드리고 왔습니다.
그랬더니 저의 마음이 좀 편하더라구요.
그후에 저의언닌 매달 혼자서라도 가시더라구요
어버이날도 혼자 다녀오시면서 산소 사진 저에 보내주시면서
6, 7월 그렇게 매달. 2주전에도 갔다왔다 하면서 또 사진을 보냈어요
평상시 다녀올때마다 우리도 산소가 다니기 편한 밑에 있으면 좋겠다
분양다 끝난 밑자리보면서 여기 정말 좋다 ...4월그날도 그랬습니다.
저희언니는 천사입니다. 그래서 제가 늘 아픈손가락입니다
바로 위이신데 어려서부터 간질이 심하셔서 학교생활도 제데로 못하고
초등학교 나오셔서 누구보다 효성가득하게 아픈거 빼고 부모님을 늘 자주 뵙고 찾았던.....그런언니.
결혼을 하셨으나 지병인 간질로 시댁에 괴롭힘이 심하고, 그래서 2번이 이혼의 아픔과
평생 먹는 간질약으로 아이도 없습니다. 근데아이를 엄청 좋아하고,.
우리 두아들에게도 사랑을 엄청 주신 그런분. 엄마마음으로 된장 만들어서 고추장 만들어서
보자기로 싸가지고 저의 일터까지 가져오시는 순수하고 착한언니
청소일 하면서 기초 수급자로 살아가시는 언니가 저도 늘 맘이 아팠습니다
근데
9월6일자에 태풍이랑 비가 많이 온다고 하더라 명절 잘보내고 동생아 사랑해 하면서
전화통화 했습니다. 근데 그날 저녁쓰러지셔서
수술했으나 가망없으시고 살아생전 언제 연명치로 거부는 해놓았더라구요
의사선생님과 상의 끝에 연망치료안하기로 하고
9월10일 허망하게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디
제겐 넘 아프고 힘이 들더라구요
그다음날 어찌 할바를 모르고 있을때 부모님을 늘 찾아던 일이 생각나더라구요
하필 추석날 이였고 아침일찍 전화하기가 그래서10시쯤 그때 4월에 잔디장 해주셨분이 생각나서
전화를 드렸습니다. 부모님 산소를 개장을 해서 부모님 옆에 놓아 드리고 싶어서요
그랬더니 내일 당장 개장은 어려운데 서류도 필요하고
사무실에 물어보시고 전화 주신다고...10분후 반가운 전화가 왔어요
오후5시까지 재적등본 2통과 맨 윗분께서 신청하시면 될거같다고.......소름이 끼쳤습니다
장래 문화에 익숙하질 않아서 당황도 하고 넘 갑자기여서 경황이 없지만 침착하게
개장신청을 추석날 했습니다..
그후 개장 신청하셨네요. 잘 되셨네요 한통에 문자가 왔어요
도움을 주신 그분이....넘 감사하더라구요
어제 극적으로 언니랑 부모님이랑 나란히 옆에 잘 안치하고 왔습니다
수목장으로 ....아픔없는 그곳에 부모님을 늘 그리워 하던 언니에게
큰 선물주듯해서 뿌듯합니다
앤꼭대기 부모님 산소에서 여기도 좋다 저기도 좋다 하던모습이 선하네요
저기도 좋다 하시던 곳에 잘 안치하고 와서 생각하니 그분께 넘 넘 감사하더라구요
언니의 소원과함께 그곳에 영원히 같이 할수 있다는게 넘 넘 기적이네요
자식도 없는 언니가 그것도 추석전날..제도 못할텐데 부모님 성묘가면서
제를 할수있게 한점도 배려였나싶고....

그분께 넘 넘 고마워서
그때도...그래서 두서없는 글로나마 감사의 맘 꼭 전달하고 싶습니다
귀찮아 하시지 않고 사무실까지 친절하게 안내해주신 사무실에계신 여성분께도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분도 정말 마다않고 친절하게 잘해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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