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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가족공원다녀왔습니다.감사드립니다.^^

작성자

송아름

작성일

2012년 8월 27일(월) 12:46:11
조회수

1387

지난주 부모님과 함께 할아버지를 뵈러 인천가족공원을 방문하였습니다.
부모님께선 자주가셨지만 동생과저는 사정상 그동안 찾아뵙지 못해 면목이 없고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처음으로 방문하게된 인천가족공원..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공동묘지가 아닌 가족공원이란 이름에 걸맛게 평온하고 아름답게 공원조성이 너무 잘되어 있었어요
감상은 잠시뒤로 미루고! 차도막힌 탓도있고 공원이 너무 넓었기때문에 힘들게 헤메이다 드디어 할아버지가 계신 봉안당이란 곳에 도착하였습니다.
문닫을 시간이 되어버린거에요.. 저희외엔 유가족들도 아무도 없었고 관계자분도 퇴근하시려던찰나..ㅠ 원래 안되는건 알지만 늦어서 죄송하다고 잠시 인사만 드리겠다고 양해를 구했어요. 헌데 그 관계자분께서 웃으시면서 "오시느라 고생하셨을텐데 천천히 인사드리세요 오늘만 특별히 시간드리는 겁니다~~^^"라고 너무나도 따뜻하게 말씀해주시는 거에요. 그리고 경황없는 저희에게 할아버지가 안치되신곳 까지 친절히 알려주셨어요.
덕분에 할아버지께 인사드리고 기도하고.. 전하고싶은 말을 다 전할수 있게 되어 너무나 가벼운마음으로 나올수 있었어요. 관리도 너무 잘되어있고 시설도 좋고 머하나 흠잡을데가없더라구요. 시설관리자분들의 수고를 느낄수 있었어요.
저희 도와주신 직원분 성함이 김민형?님 이라고 말씀해주셨던것 같은데 그새 기억이 가물가물^^ 나이도 젊으신것 같은데 고인분들을 편안히 쉴수있도록 지켜주시고 정말 훌륭한 일을 하고계신것같아요. 저희 가족모두 너무 감사드린다고 꼭! 전하고싶었어요
너무 감사드립니다^___________^
가벼운 마을으로 나와 여유롭게 공원풍경을 감상하며 산책을 했습니다.
가는 길 곳곳에 마음의 안식을 주는 멋진글귀들과 아름다운 풍경에 또한번 놀랬어요^^
인천가족공원 정말 멋진곳이네요 가족들과 나들이 하기도 데이트하기에도 손색없겠어요
다음번엔 시간엄수하여 방문하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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