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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인천청소년수련관 ''방과후 아카데미''해서 희망을 느끼다.

  • 작성자
    황준호
    작성일
    2010년 12월 6일(월) 18:30:38
  • 조회수
    1376
청소년수련관은 성인인 저에게는 참 낮설게 느껴진 곳이었습니다.
결혼을 해 아이를 양육하는 보호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수련관에 다니는 가족(ex.조카)이 있지도 않기에 그져 지나다가 ''저기에 그곳이 있구나~''라고 인지 할 뿐이었습니다.

저또래 나이로는 학부모가 됐을 시점이지만, 배움이 미련이 남아 ''만학도''에 꿈을 쫒고 있는 저에게 학교 선배께서 "학생들과 교제하면, 학업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을 해 주셨습니다.
오후에 학교수업이 끝난 학생들의 ''자원봉사''를 해 볼 의양을 물었습니다.
막상, 종교단체에서 아이들을 지도해 봤지만, ''성향과 환경, 연령이 다른 학생들을 봉사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따랐습니다.
선배님은 ''방가후 아카데미''의 취지와 ''청소년과''를 선택한 저에겐 간접적으로 ''지도자의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라며 계속해서 추천해 주셨습니다.
부담감이 적은 ''자원봉사''인지라 자의반 타의반 해 보겠다는 의사를 발켰고, 아카데미 선생님들을 소개 해 주시며, 꼼꼼한 관심을 갖게 당부하셨습니다.

''방가후 아카데미''의 취지는 공부로만 알고 있었던 터라 뭐부터 해야할지 난감했습니다.
지도의 특성상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카데미 선생님 모두 여성분으로만 자리하고 계셔서 남자인 저에겐 좀 뻘쭘했습니다.
반면, 선생님들께서는 자원봉사자인 절 무척 기뻐하셨습니다.
학생들 대부분이 사춘기를 경험하는 시기인지라 지도하는데 애로사항을 경험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요즘 학생들은 개인주의가 강해, 자기 뜻대로만 하다보니 종종 의견 충돌이 있어 인솔,지도할 때 힘든 점도 있다는 조언이 마치 ''하소연''처럼 들렸습니다.
언성을 높일 때도 있고, 타일러 가며 학생들을 지도하는 아카데미 선생님들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군에서 간접적으로나마 ''파견조교''를 했던 저보다 더욱 부드럽고 확실하게 학생들과 소통하는 선생님들을 보니 ''자원봉사로 와서 경험해 보길 잘 했다!''고 느꼈습니다.

학생들 또한 많은 자원봉사자와 만났겠지만, 저와 대화를 나누며 호기심을 비춰 줄 때마다 알게모르게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시간이 어느덧 흘러 한번의 인연이 아닌 꾸준한 자원봉사를 결심하게 됐고, 지금도 학생들과 교제하며 오늘도 방과후 아카데미에서 지도 공부와 희망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학생의 미래 뿐 아니라 제 꿈도 "인천청소년수련관 방과후 아카데미"에서 알차게 이뤄지고 있기에 오늘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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