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유아스포츠단에서 아이를 통해 참여수업사진이랑 견학사진이 왔습니다. 사진들을 한장 한장 넘기며 처음 참여수업을 했을때 선생님에 대한 감사함과 아이에 대한 뿌듯함이 떠올라 글을 적어봅니다.
계산유아스포츠단이 좋다는 입소문을 듣고 밤샘까지 해가며 입학했지만 3월 처음보낼때는 두려움반, 기대반이였습니다. 사실 두려움이 더많았죠. 특히 수영수업을 잘할수 있을까 그 많은 아이들을 사고 없이 가르칠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두려워 할 때마다 아이의 마음은 물론 저의 마음까지 추스려준 성안나 선생님이 계셔서 아이나 저나 고비고비를 넘길수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참여수업을 통해 실제 눈으로 보니 학기초와 달리 아이가 물미끄럼틀과 물에 대한 두려움도 많이 극복했고 또 엄마한테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려 최선을 다하고 아이자신도 그런 자신의 모습을 만족해할정도로 달라진 아이의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아이의 달라진 모습은 엄청난 체력소모(참여수업을 보니 수영수업시간 내내 쉬지않고 물속에서 걸어다니면서 지도하시더라구요)중에서도 아이들을 일일이 체크하고 웃음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시고, 또 수업이 끝나고 나서는 문자와 사진 그리고 전화를 통해 아이들이 적응해나가는 모습,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신 성안나선생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참여수업때 감사의 말씀드리고싶었는데 소심해서 표현못하다가 이런 게시판이 있는것을 알게되어서 몇자 적어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항상 스포츠단을 위해 애쓰시는 다른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