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제대로 된 시설이 없어서 운동을 못 하고 있다가 작년에 오픈한 송림체육관 덕에 아주 오랜만에 수영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녁반을 오래 다니다가 새벽반으로 옮기게 되면서 어쩌다 보니 이재호 강사님께 오래 배우게 되었는데 덕분에 수영실력은 물론 체력도 많이 늘었습니다. 늘 친절하게 자세도 교정해 주셨고 본인이 계획한 사이클로 회원분들 돌려주시니(ㅋㅋ) 아마 전체적으로 연수반 분들 다들 실력이 늘었던 것 같습니다. 휴가 때도 운동량을 알려주고 가셔서 그것도 도움이 되었어요. 한 강사님께 안정적으로 배울 수 있었던 게 큰 도움이 되었고 익숙하니 좋았던 점도 있었던 것 같아요. 운동하는 환경이 낯설면 적응하느라 또 오래 걸리니까요.
이번에 로테이션 되어 양지혜 강사님께 배우게 되면서 이재호 강사님과 헤어지게 되었는데 아쉬움에 칭찬이라도 공개적으로 남기려 글을 써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