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검단복지 회관 헬스장을 1년 6개월 정도 이용하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 회원입니다. 인천 서구 가좌동에서 20년 정도 거주하다 마전동으로 이사 온 지 이제 2년이 거의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평소 활동적인 성격으로 학창시절부터 다양한 운동을 상당히 좋아하고 즐기며 흔히 연예인들의 전유물이라 생각되어오던 몸짱을 언제나 이루지 못할 꿈이라 생각하며 동경해왔습니다. 체육인이라는 장래를 갖지 않은 학생의 신분으로 사설 헬스장 고가의 개인 PT를 받기란 사실상 너무 부담스럽기에 혼자만의 방법으로 올바르지 않은 운동 스케줄과 자세로 오랜 시간 운동을 하며 잦은 부상을 달고 살아왔습니다. 그렇게 헬스는 제게 취미 생활이 되었고 언제나 보디빌딩 경력이 있는 선수를 만나는 일은 하나의 제 바람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마전동으로 이사를 온 뒤 몸짱이라는 꿈을 가슴에 안고 취미 생활인 헬스를 꾸준히 이어나가기 위해 마전동의 헬스장이란 곳은 모두 다 방문해보며 시설 및 트레이너 선생님 분들을 꼼꼼히 체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검단복지 회관 헬스장을 알게 되었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헬스장을 이용하고 있음에 우선 놀라게 되었습니다. 보통 겨울이라는 계절 특성상 헬스장엔 회원들이 많이 없기에 한적할 것이라는 제 예상이 빗나갔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헬스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던 중 유난히 커다란 체격의 양재원 선생님이 눈에 띄었고 헬스장 회원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대화를 나누시며 바른 운동 자세를 지도해 주시는 그 모습을 잠시 동안 바라보았던 그때 그 일은 아직도 잊히지 않습니다. 어느 헬스장을 가보아도 이런 모습은 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선생님들의 있기에 한 겨울에도 검단복지 회관 회원들이 많음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시설은 타 헬스장에 비해서 상당히 노후 되었고 부족한 기구가 많았지만 그때 양재원 선생님의 그 모습을 잊을 수 없었고 저는 헬스장 선택의 다른 모든 고려 사항을 덮어두고 주저 없이 검단복지 회관 헬스장을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등록 후, 양재원 선생님과 지상훈 선생님은 단번에 신규 회원임을 알아봐 주셨고 제가 운동을 간 날에는 신규 회원임을 감안하여 편안하게 대화를 이끌어주셨고 제가 해온 운동에 대하여 누구보다 진지하게 경청하시며 성심성의껏 조목조목 상담을 진행하여 여태껏 잘못되었던 운동 스케줄과 바른 운동 자세로 지도해주셨습니다. 또한 보디빌딩 대회의 경험과 선수 생활을 더불어 이야기해주시며 항상 목말랐던 저의 운동에 대한 갈증을 말끔히 해소시켜 주셨습니다. 그 후로도 언제나 타 헬스장의 고가 개인 PT 부럽지 않을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저의 신체 상태를 면밀히 분석해주시고 스트레칭부터 운동 자세와 운동 식단까지 모두 자신의 일처럼 철저하게 지도해주셨습니다. 하지만 더욱 놀란 것은 저뿐만이 아닌 헬스장을 이용하는 모든 회원에게 그런 열정적인 모습으로 친절히 다가가는 선생님들의 모습에 항상 놀라며 고개 숙여 감사할 따름입니다. 월 3만 원이라는 헬스장 이용요금으로 검단복지 회관 회원들 모두 몇 배 이상의 케어를 받고 있음에 언제나 행복하기만 합니다. 어느덧 검단복지 회관 헬스장 이용 기간이 2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 너무 늦게 감사 인사를 적게 되어 오히려 죄송스러운 마음뿐입니다. 언제나 본인의 업무에 열정을 갖고 항상 밝고 친절하게 그리고 꼼꼼하게 지도해주시는 선생님들의 모습은 단순히 헬스장에서의 선생님으로 만이 아닌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몸과 마음의 Builder인 선생님들이 있기에 오늘 하루도 대한민국 어느 헬스장이 부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