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1.26]
원적산공원 축구장 잔디와 운영 관련 불만
원적산공원 축구장 잔디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즉각적인 개선 요구
안녕하십니까. 인천 시민이자 원적산공원 축구장을 지속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사용자입니다.
해당 시설을 사용하는 동안 동일한 문제가 반복되고 개선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공식적으로 개선을 요구드립니다.
1. 잔디 파손 및 먼지 발생 문제 – 수년째 개선 없는 심각한 안전 위협
원적산공원 축구장의 잔디는 지난 2~3년간 반복적으로 먼지가 날리고 파임이 심각하게 발생해
이미 여러 이용자들이 미끄러짐·부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최근 “보수 공사”가 진행되었다고 알고 있으나,
실제 이용자 입장에서 체감되는 개선은 전혀 없으며 오히려 상태가 악화되고 있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이는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대관료를 지불하는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이며,
관리·감독이 사실상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표면적 보수가 아닌, 잔디 전체 구조를 재정비하는 실질적인 전면 보수 공사를 강력히 요청합니다.
2. 불합리한 전면 그물 설치 – 출입구 차단으로 경기 진행 심각한 방해
최근 설치된 전면 그물로 인해 구령대 쪽을 제외한 대부분의 출입구가 막혀
경기 중 공이 밖으로 나갈 때마다 장거리 이동을 강요받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축구 경기에서 공이 외부로 벗어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상황인데,
출입구를 막아 경기 흐름이 끊기고 운영이 지연되는 것은 매우 비합리적입니다.
일반 시민의 트랙 이용을 고려하더라도,
대관이 이루어지는 체육시설에서 기본적인 출입 동선조차 확보되지 않는 것은 명백한 운영 미흡입니다.
이에 따라
양 코너 4개소
경기장 중앙부 2개소
등 **최소 6개 이상의 출입구 추가 설치(또는 기존 출입구 개방)**을 즉시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3. 동절기 야간 대관 전면 중단 – 근거 부족 및 형평성 문제
현재 원적산공원 축구장은 동절기 야간 대관을 제공하지 않으며,
이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주말 저녁 시간대 운동 참여가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그러나 인근 타 공공체육시설은 동절기에도 야간 대관을 정상 운영하고 있어,
원적산공원만 야간 대관을 제한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고 명확한 기준이 제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대관료를 지불하고 이용하는 시민 입장에서는
이 같은 운영 방식이 납득되기 어렵습니다.
올해 조정이 어렵다면, 내년부터라도 동절기 야간 대관을 재개하는 방향으로 운영 방침을 재정비해주시기 바랍니다.
4. 결론 – 시민 안전·편의·시설 공공성 관련 중대한 사안
위 문제들은 단순한 민원이 아니라
이용자의 안전, 공공시설 운영의 공정성, 합리적 이용권 보장과 직결된 매우 중요한 사안입니다.
원적산공원 축구장은 인천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생활체육 공간 중 하나인 만큼,
시설 품질과 운영 정책이 지금보다 명확하고 책임 있게 개선되어야 합니다.
신속한 조치와 명확한 답변을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