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청 환경녹지과 담당자 및 결정권자분과 제대로 논의하시기 바랍니다.

해돋이공원 맨발 힐링로에 왜 신발신고 이용하지 못하나요? 왜 신발 이용자 권리를 왜 박탈하시나요?

해돋이공원 맨발 힐링로를 맨발 이용자만 출입을 가능하게 하고 신발 이용자는 얼씬도 못하게 하는 비상식적인 행태에 대한 과거 민원 이력과 답변도 맨 밑에 정리해 놓았습니다. 줏대없이 그저 이의제기하는 것에 대해 결정도 오락가락하고 있는 행태도 지적하고 싶습니다.

1년여 전에 맨발 힐링로를 신발 이용자도 사용할 수 있게 개선해달라는 민원을 수차례 제기했습니다.
제가 받은 답변은 보완하겠다, 신발이용도 가능하게 하겠다였습니다. (맨 아래 이력 정리해드리니 참조하세요)

그리고 이 후 다른 분께 전해들은 내용은 신발 이용자도 사용할 수 있도록 되었다면서 팻말도 제거했다고 하더군요.
드디어 제대로 되었나 싶었는데, 발닦는 수돗가 옆에 커다란 팻말은 사라졌는데 입구 양 끝단에 작은 팻말은 그대로 있네요???
- 작은 팻말에 여전히 신발 이용 금지라고 씌여 있구요...

그리고 2024년 봄~여름 현재 여전히 맨발이용자와 신발이용자가 옥신각신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ㅎㅎㅎ 웃음만 나옵니다.

이 문제는요, 애초에 시작이 잘못되었습니다.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던 아름다운 호숫가길을 어느날 헤집어 놓더니 뜬금없이 "신발이용자 출입금지" 해놓고 맨발 이용자 전용길을 만들어 놓은게 잘못입니다. 왜죠? 송도주민 또는 인천주민의 세금을 이용해서 왜 특정 소수에게만 혜택이 가도록 만들어 놓는 거죠???

민원 제기에 대한 답변은 거의 당연히 신발 이용이 가능한 것처럼 되어 있는데 왜 실질적으로는 여전히 맨발이용자만 사용하는 거죠??

이러다 보니 심지어 어떤 사람이 길 한복판에 신발금지라는 인쇄물을 코팅해서 바닥에 두었다고 하네요. 이게 무슨 꼴입니까?

아래 질문에 합당하게 답변해주시지 못한다면 하루 속히 모든 사람 이용가능하다라는 선언과 결정, 그리고 팻말을 수정해주셔야 합니다.

질문1. 맨발로 길을 이용하는 것은 자유인데 왜 신발은 신고 이용하면 안되는 거죠???
질문2. 현재 양쪽 입구 작은 팻말에 반려동물 출입금지, 신발착용 금지 씌여 있는데 신발 이용자 개취급하는건가요? 과거 일본제국주의 시절에 일제가 "개와 중국인 출입금지", "개와 조선인 출입금지"라는 팻말을 걸어 놓은 것과 다를 게 뭐가 있나요? 다양성과 포용성이 강조되는 시기에 이 무슨 차별적 발상입니까...
질문3. 왜 맨발로만 다닐 수 있는 맨발전용길을 이 아름다운 호수가 한복판에 조성을 해서 독점하는 건가요? 굳이 맨발 전용길 조성이 필요한 거면 기존에 사용자들을 내쫓지 말고 공원 외곽 숲 지역에 따로 조성하거나 하면 아무런 문제도 없을텐데요... 사실 맨발 전용길이라는 게 애초에 어불성설이예요. 흙바닥 길을 맨발로 걸으면 되는 것을... 왜 남을 내쫓고 자신만의 길로 독점을 하냔 말이죠..
질문4. 왜 답변과 실행이 오락가락 합니까? 최근의 결정은 신발, 맨발 다 사용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는데, 경자청 답변은 또 번복이고... 신발 이용자 이용가능하게 큰 표지판 제거했는데, 작은표지판은 왜 그대로 두었습니까?

위 질문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실 것 같은데, 일부 사람들의 의견을 아무런 논리도 없이 그냥 기계적으로 실행하다보니 이런 일이 생긴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누군가 뭘 제안하는 것은 좋지만 그것을 실행하기에 앞서 충분한 검토와 반대급부, 그리고 무엇보다 합당한 근거가 먼저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 맨발길 이런 절차로 이루어진 게 맞습니까?
합당합니까?


[아래 참조 : 관련 민원 이력]

2023년 4월 19일 민원 제기
답변은 보완할 점 검토 반영하겠다.
https://www.insiseol.or.kr/main/bbs/bbsMsgDetail.do?msg_seq=39517&bcd=voc&pgno=15

2023년 5월 16일 아무런 대응이 없어서 전화 문의
답변은 공감한다면서 신발신고 이용해도 된다고 답변을 해주심(여성 담당자분이었음)
맨발 사용 가능 안내판도 곧 개정될거라고 답변하심.
개선 후 전화로 알려준다고까지 함.

2023년 6월 23일 아무런 대응이 없어서 다시 민원 제기
답변은 관련 민원을 추가로 추합중이며 반대 민원도 있어 시행하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함. 시행전에 전화주겠다고 함.
즉 신발 이용자도 이용할 수 있게 결국 해준다는 거였는데 1년이 지나도록 오늘날까지 변화가 없음.
https://www.insiseol.or.kr/main/bbs/bbsMsgDetail.do?msg_seq=39824&bcd=voc&pgno=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