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19일 화요일은 저희 가족에게 매우 중요한 날이었습니다
충남 선산에 모셨던 조부모와 아버지, 백부 묘소에서 개장 파묘 후 세종시에서 화장하여
이천호국원과 인천가족공원으로 이장 안치하는 분주한 일정였네요
파묘 이장업체에서 하루 일정으로 가능하다고 안내해주셨고
이른 새벽부터 파묘와 화장진행후 오후 인천가족공원도착하면 무리없다는 말씀에
안도하고 진행하였습니다만 당초계획과는 다른 다양한 일로 인해 지연되었습니다
결국 인천가족공원에 기 약속한 4시보다 늦어진 5시경에야 접수 완료하였는데
문제는 유골함을 가진 동생차량이 교통사정으로 거의 6시경 도착하는 상황이어
불가피하게 내일로 미뤄야 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서류접수담당자들도 서둘러 조치해주고
특히 정원장 안치를 담당한 김나현 선생님께서 퇴근시간을 미루면서 까지
현장에서 기다리고 끝까지 마무리해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하더군요
지나보니 하루에 마치기가 매우 어려운 일임을 알게되었으나
김나현 선생님께서 도와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당일 함께 이장했던 이천호국원의 경우에는 약속시간 지연으로
결국 다음날 진행했던 사례와는 달리
시민입장을 배려한 소중한 분을 만났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