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인천에 거주하는 평범한 시민입니다 매번 수고가 많으십니다저는 직업 특성상 항상 아이들과 맞닿아 있어 요즘 유행하는 단어들에 대해 제 나이 또래보다는 많이 아는 편입니다. 그런데 아이들과 항상 함께 대화하며 느끼는 것은, 아이들이 폭력적인 언어를 풍성히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가만히 듣고 있노라면 이 아이들이 내가 어른인 줄은 알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해서는 안되는 말인지 아예 모르는 것인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아이들 탓만은 아닙니다. 아이들에게 폭력을 가르친 것은 어른들이니까요. 생각해보면 평화를 가르친 어른은 거의 없지 않습니까? 아이들과 함께 있으면 함께 있을수록 저는 평화에 대한 문화가 절실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뜬 구름 잡는 교육이 아니라 정말로 아이들의 정서에 평화를 가져다줄 수 있는 그런 문화요. 그런데 오늘 중앙일보 기사를 통해 인천에서 국제 평화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자리가 나면 꼭 가고 싶을 정도인데 자리가 다 차서 아이들과 함께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부디 다음에도 또 이런 평화축제를 유치해 주셔서(기왕이면 더 큰장소였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도 들어갈 수 있는)학교 단위로 견학을 허락해 주시면 좋겠네요. 평화축제 유치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