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6월까지 삼산체육관 방송댄스를 했던 김지연 회원 이라고 합니다.^^
저는 6월 까지 저를 가르쳐 주셨던 방송댄스 선생님 조애진 선생님을 칭찬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개인사정으로 그만두시게 되었지만 1년 반동안 저에게 진정한 선생님의 모습을 보여주셔서 제가 나이가 많음에도 진심으로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런글을 쓰면 이파 저파를 논하시겠지만 저는 파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별일없으면 조용히 묻혀 사는 일반시민중에 한사람 일부이고, 대부분의 일반 시민 분들과 같이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들을 보면 분노할줄 아는 마음을 가졌을 뿐이라서 굳이 파를 붙여야 한다면 개념파라고 하고 싶네요~ ^^ 그러니 어떠한 색안경을 끼지말고 순수하게 봐 주셨음 좋겠습니다.

조애진 선생님을 칭찬하는 이유는요...

첫째 평등하셨습니다.

경력자나 신규나 본인께서 더 뛰어 동작 하나하나를 알려주시기 위해 최선을 다하셨고 어떨때는 너무 힘드시겠다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그 마음을 알기에 더 열심히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많이 배웠고 새로오신 분들도 더 재미있게 포용할수 있는 수업이였습니다 즐겁고 재미있는 운동 신나고 재미있게 수업을 들어서 그리고 함께 웃으며 신나게 할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둘째 수업준비가 철저하셨습니다

방송댄스는 기존에 아이돌이나 최신곡을 하는거라서 대부분 2절은 반복으로 하시는 경우도 많은데 원곡 그대로 느낌 살려 알려주시려 노력하셨고 남자아이돌곡이나 여자아이돌곡이나 섹시나 힙합스러운곡이나 각각의 곡에 맞게 느낌살려 알려주셔서 다양한 춤을 경험할수있었습니다. 어떤곡도 자기만의 스타일로만 하시는 분도 많은데 선생님은 각각에 느낌을 잘 살려 알려주셨기 때문에 정말 체육관에서 배울수 없었던 수업의 클라스인것 같아 존경스러웠고 또 째즈 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째즈는 전부 창작이셨다고 하며 춤에만 집중할수 있었고 노래도 좋았다라고 하셔서 정말 감탄스럽고 한편으로는 너무 힘드셨겠다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셋째 성실하셨습니다.

저는 몸이 아프면 쉬지만, 선생님께서는 몸이 안좋아 보이시대도 계속 앞에서 뛰시는 모습을 보고 저렇게 가르쳐 주시는데 열심히 나와야 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더 열심히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넷째 포용력이 넓으셨습니다.

여러사람의 의견을 반영하시려 하셨고 모두 다 이해가 되는 해결책을 찾으시려 하셨는데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살이 너무 빠지셔서 제 의견까지 이야기하면 쓰러지시겠다 싶어서 의견을 말씀 안드린적도 많았습니다. 이래서 대한민국은 목소리 크면 이기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였지요
앞으로 좀더 개념있고 배려심있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는 삼산체육관이 될수 있도록
삼산월드체육관에서도 아닌것은 아니다라고 확실히 해주시는 모습 기대해 봅니다.

다섯째 즐기는 춤을 알려주셨습니다

저는 그냥 살빼려고 운동을 나왔기 때문에 그냥 운동량이 많이 나와야 된다고만 생각했는데 선생님의 수업은 운동량도 나오면서 춤에 대한 스킬도 배울수가 있어서 점점 춤이 재미있고 우리가 경직된 수업을 많이 들었었기 때문에 수업중에 웃는일도 없었는데 선생님께서 먼저 웃어주시며 풀어주시니 자연스럽게 웃으면서 편안한 분위기에 수업을 들었습니다.
참 사람은 각각인것이 어떤 사람은 뽐내며 춤을 추고 어떤사람은 운동처럼 춤을추고 어떤사람은 남을 의식하고 춤을 추고 다양한데 춤은 자기 표현력이 잖아요~ 뽐내지 않아도 자신만의 방식을 찾는법을 알려주신것 같아 감사합니다. 물론 딴것에 신경쓰고 수업을 들었던 사람들은 동의하지 않겠지만요 ㅎ 좀더 선생님만 집중해서 보았다면 그들도 느꼇을 부분이고 자신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을텐데 안타깝네요

마지막으로 착한 마음씨와 강직함 입니다.

이 부분은 따로 적지 않아도 같이 수업을 들었던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부분이기 때문에 일일이 말씀은 안드리겠지만,
때로는 착한사람들이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것 같아요 왜냐하면 세상은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편이니까요, 오히려 저는 강자한테 강하고 약자한테 약한편이라서 남도 의식 잘 안하고 하는 편이라 손해아닌 손해를 보고 살지만요.

조애진 선생님의 강직함속에 따뜻한 마음씨가 있었기에 모든사람들이 선생님을 좋아했던것 같아요~~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좋은 선생님을 만났고 감사하다는 표현조차 편한 마음으로 할수 없는 눈치아닌 눈치를 보다가 세상에 이런 좋은 선생님도 계신다는 것을 알려 드리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존경했던 스승에 대한 마음을 우리가 표현하되 그것이 주관적인지 아니면 객관적인지 따졌을때 지금 시점이 제 마음과 생각을 표한하는데 오해가 없을 만한 시점이라서 글을 작성했고요

앞으로 우리 사회가 잘한것은 잘했다 못한것은 못했다 쿨하게 인정하고 정말 잘한것은 색안경없이 진심으로 잘햇다 말해주고 못한것은 오히려 권력앞에 쉬쉬하는 경향이 있는데 깔끔하게 못한것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뭐 이런 단순한 세상이 되었음 해서 적어 보았습니다.

삼산월드체육관도 작은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이 안에서 사람을 만나고 오해하고 풀고 함께 운동하고 이런사람 저런사람 만나잖아요. 좀더 좋은 생각들이 배려들이 넘쳐나는 좋은 사회가 되길 진심으로 바라고 기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조애진 선생님~~ 진심으로 고생하셨고,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저의 마음만 아니라 회원 모두의 마음 입니다. 사랑해요~~ 조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