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 인천어린이과학관은 최근 어린이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과학관의 주요 관람층인 어린이들로 구성된 자문단은 전시 기획과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에 직접 참여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서비스를 모니터링한다.

올해 자문단은 수봉도서관 '과학탐험대' 참여 어린이 9명을 포함해 총 20명의 어린이로 구성됐다. 이는 과학관과 도서관이 공동으로 구성한 협력 모델의 일환이다.

자문단은 이달 '뉴턴'을 주제로 한 독서 토론을 시작으로 ▲외부 안전교육(5월) ▲과학관 전시 모니터링(8월) ▲신규 교육 프로그램 제안(11월) 등 총 6차례의 정기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인천어린이과학관장은 "어린이들이 자문단 활동을 통해 자기 생각을 즐겁게 이야기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길 바란다"면서 "수봉도서관과의 협력을 통해 인천 과학 문화 생태계도 더욱 촘촘히 연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