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

건강한 노후, 행복한 쉼터!                                      2010년 8월 16일(월)

인천시노인종합문화회관 '각광'

전국 최대규모 최첨단시설 갖춘 다기능 노인전용 여가문화공간

문화·체육·교육·복지·건강·교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인천광역시의 65세 이상 노인은무려 22만 5천여 명. 그러나 어르신들이 마음 편히 노후를 보낼만한 문화공간이 없어 종합적인 노인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는 시설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삶을 만 들어 가실 수 있는 곳이 인천시(남동구 간석동 55-1)에 전국최초로 운영되고 있어 큰 호응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어려운 시절, 사회를 위해, 자식을 위해 자신의 삶을 버리고 한 평생을 바쳐왔던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삶이 있어 활기 넘치는 편안한 쉼터로 다양한 문화시설제공으로 여가생활을 마음껏 보낼 수 있는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이다.

인천시가 지난 3월에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으로 개관한 이곳은 지하1층, 지상 5층 건물에 교육실, 수영장, 헬스장, 강당, 물리치료실 등을 갖추고 건강하고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을 통해 인천지역 어르신들의 생산적 노후를 창출하는데 적극 앞장서고 있다.

현재 월2,500여명의 회원들이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문을 열자마자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활기 넘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노인들 사회활동 지원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에서는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강사를 확보

하고 사회교육, 생활체육 등 총 42여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터넷, 한글문서를 작성할 수 있는 컴퓨터반 수업신청은 9: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며 합

격자 대부분이 75~85세이나 연세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수업시간에 열심이신 것은 물

론 공책정리도 꼼꼼히 열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초급부터 중급까지 영어, 중국어, 일어는 물론 여행영어, 우리말 배우기 등 어학 프로

그램. 한글, 한자, 사군자 등 서예 프로그램이 있다.

특히, 노인종합문화회관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노래교실을 비롯한 기타, 오카리나, 하모니카, 음치클리닉 민요교실 등 음악 프로그램. 그밖에도 에어로빅, 댄스스포츠, 한국 무용 등

체육 프로그램, 그리기와 여러 공예 등을 배울 수 있는 미술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수업을

마련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더 밝고 자신감 넘치는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

지 않고 있다.

-건강증진 위한 생활체육시설

어르신들께서 가장 중요하게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체육시설

을 운영하고 있다.

넓고 깨끗한 최신식 시설을 자랑하는 수영장이 있어 강습반과 자유 수영반으로 수영장을 이

용할 수 있으며 아쿠아로빅 또한 배울 수 있다.

또한 체력 단련실에서는 어르신들이 사용하기 편한 시설위주로 꾸며져 마음껏 체력을 단련

하실 수 있을뿐만 아니라 운동과 함께 취미생활까지 고려해 당구장, 탁구장 등도 준비되어

있다.

-건강 위한 물리치료실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에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노력은 이것뿐만이 아니다.

체력 단련실 만으로는 부족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물리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어느 시설에서도 볼 수 없었던 최신 물리치료기기들을 구비해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의사가 직접 진료를 하고 있어 보다 체계적인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차별화 된 물리치료실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

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 임직원 및 사회복지사들의 세심한

마음이 여실히 담겨 있다.

-서비스 시설 이용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의 서비스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체지방, 비만도 측정과 건강강좌

가 열리는 건강관리실. 영양가가 풍부하고 가격이 저렴한 것은 물론 넓고 깨끗해 어르신들

에게 인기가 좋은 경로 식당.

저렴한 비용으로 커트, 퍼머, 염색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이미용 서비스는 65세 이상 어르신

들에게는 50%이상 더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심리, 정신, 스트레스 벌률 등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그야말

로 어르신들의 복지천국이라해도 무리가 아니다.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 이용신청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 이용은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9시

에서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에서 오후 3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인천시에 거주하는 모든 만 60세이상 어르신들은 수영장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시설들을 무

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회교육 프로그램은 신청기간동안 1가지 과목을 신청해 선착순으로 이용혜택을 받을 수

있다.

회원가입은 2층 상담실접수-인천거주 만60세 이상 어르신(65세이상경로우대)/등본 및 주민

증(회원증 발급)지참하면 된다.

셔틀버스운영 회관에서 간석오거리 사이를 운행하는 1호차, 회관에서 동암역 남광장을 운행

하는 2호차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 안창균 관장은 "전국 최초·최대규모로 운영되는 인천시 유일의 노인

전용시설인만큼 더욱 지역사회 어르신의 복지욕구에 맞는 다양한 문화, 여가, 교양, 취미,

정보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서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의 자기 개발 및 삶의

질 향상으로 최고의 노인종합문화타운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박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