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 「아시아드주경기장 도시텃밭」 개장

경기장에서 나만의 ‘텃밭’ 가꿔요 … 총 47가구 참여해 11월까지 운영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재보)은 아시아드주경기장 내 「아시아드 休 힐링 커뮤니티 도시텃밭」을 26일 개장했다.

「아시아드 休 힐링 커뮤니티 도시텃밭」은 올해 6년째를 맞이한 프로그램으로, 경기장 내 유휴지를 활용한 텃밭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작물을 수확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자 지역 주민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커뮤니티(공동체) 공간으로서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공개 추첨을 통해 47가구가 선정되었다. 공단은 개장식에서 참여자들에게 오이·토마토 등 각종 모종을 지급하며 건강하게 작물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고, 앞으로도 친환경 농약 만들기, 푯말 꾸미기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도시 텃밭이 지역 주민들에게 일상에서 자연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