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경기장, 시민과 함께 ‘나무 심기 행사’ 개최

한 그루의 나무가 지속 가능한 미래의‘디딤돌’…화분 나누며 환경보호의 중요성 알려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재보) 계양경기장사업단은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3일 시민들과 함께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시민행복참여단’과의 동행 사업으로, 경기장 내 약 500그루의 나무를 심으며 자연의 소중함과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반려식물 갖기 캠페인’으로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다육식물 화분을 나눠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공단 관계자는 “산불로 인한 피해가 큰 상황 속에서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 작은 실천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녹지조성 사업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양경기장은 프로배구 경기에서 발생하는 투명 페트병을 직원들이 직접 분리 배출해 연간 100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거두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