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 불법촬영 사각지대 ZERO 캠페인

불법촬영 NO, STOP, OUT … 몰카 범죄 청정지역 첫발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종필)은 지난 2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불법 촬영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공단은 시민이용시설인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 스마트 기술을 시범 도입하고, 불법촬영을 막기 위한 ‘불법 촬영 사각지대 제로’ 캠페인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필 이사장을 비롯한 문화체육시설 부서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시범 설치구간 현장 확인을 통해 탐지기 성능을 검증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탐지기는 불법 촬영이 감지되면 실시간으로 관제센터에 위치가 나타나고 연결된 불법 네트워크 신호를 잡아 영상 송출을 차단시킨다.

공단은 이번 시범 도입을 시작으로 혁신제품 시범사업을 통해 공단 문화체육시설에 우선적으로 탐지기를 설치,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종필 이사장은 “최근 사회적 문제인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불법촬영 제로화를 위해 공단 시설물에 단계적으로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