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청소년수련관, 착의생존수영 프로그램 운영

여름 수상 안전사고 대비 …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생존수영!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종필) 인천청소년수련관은 다가오는 여름철 청소년들의 수상 안전사고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4월부터 착의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기간을 제외한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대상과 단계를 세분화하여 ▲기본과정 ▲심화과정 ▲선박탈출 생존수영(가상시나리오)으로 구분 운영된다.

교육은 평상복과 신발을 착용해 최대한 실제상황과 비슷한 조건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구조물을 활용한 흥미로운 훈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초등학교 의무교육 이외에 유치원, 중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성인 등 대상을 폭넓게 확대하여, 그동안 기회가 부족했던 유치원생과 성인들도 물에 대한 적응력과 생존방법을 쉽게 배울 수 있다.

김종필 이사장은 “생존수영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배울 수 있도록 교육 대상을 확대했다”며 “이번 착의생존수영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보호 능력을 갖추고 안전한 여름철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생존수영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생존수영 지도사들의 노하우가 담긴 도서를 출간할 예정이며, 다가오는 5월에는 제19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도 참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