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은 임직원의 성인지 역량을 높이고자 지난 25일 간부급을 대상으로 성인지 역량강화 및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이사장 및 2급 이상 간부급 고위직 임직원 20명이 참석했으며 성차별 없는 사내문화 조성을 위한 관리자의 책임과 역할에 대한 내용으로 ‘성폭력 없는 성평등한 조직, 어떻게 만들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종필 이사장은 “최근 성비위 사건이 많아지면서 성희롱과 성차별을 민감하게 인지하고 예방하는 간부직원들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공단은 지난 10월 양성평등과 가족친화의 근로문화 조성을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3일간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