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 청라공원사업단은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 취약 시설물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전했다.

특히 이번 안전점검은 공단 내 전문 기술인력 뿐만아니라 ‘안전소리단’과 함께 진행하였다. ‘안전소리단’은 일반 시민에게 안전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공단 시설물 개선사항 등 안전과 관련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민 모니터링단이다.

점검반은 ▲경사지 균열 ▲조경석 무너짐 ▲보도블럭 배부름 등 공원 이용객의 안전과 밀접한 사항을 중점 점검하였으며, 점검 결과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 완료했고, 단기 조치가 어려운 사항은 정비 계획을 수립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시민과 전문 기술인력이 함께하는 안전점검을 통해 시민의 눈높이와 기준에 맞는 점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시설물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공원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