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삼산월드체육관의 9시.10시 요가 수강생입니다.
10년전부터 체육관을 꾸준히 이용하였고 코로나로 잠시 쉴 때 갈 곳을 잃고 저도 잠시 쉬었지요.
그러다 체육관이 정상 운영될 시기에 프로그램에서 전에도 열정을 다해 수업을 하시던 선생님을 다시 보게 되었고 기분좋게 등록을 하여 3년째 빠짐없이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격일을 등록을 하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곧 요가라는 운동의 매력을 알게 되었고 지금은 주5일은 물론 같은 시간을 2시간씩 듣는 열혈 수강생이 되었지요.
참고로 저 운동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의지도 약합니다.^^
그런 제가 하루에 2시간씩 같은 운동을 한다는건 오로지 선생님의 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쌤 감사합니다. 저의 건강은 선생님의 것!!!
쌤의 가르치시는 열정은 비단 잘하는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새로 오셔서 벅차 하시는 분들을 위해 같은 동작을 여러 단계의 수업으로 진행해 주시고 것도 모자라서 단상에서 뛰어 내려와 50분 내내 손발을 이용해...것도 모자라면 손가락 발가락도 이용하시고...것도 모자라시다 생각이 드시면 얼굴과 머리까지 이용해서 수강자가 최선의 결과를 느낄수 있도록...정말 최선을 다 하시지요.
지금 이 글은 지난주에 일어났던 소란스런 사건에 대해 어떤 시시비비를 알리고자 작성하는 글은 아닙니다.
다만 그 일로 인해 지금 요가 수업에 지장이 있고 .수강생들이 대다수 불편을 겪고 있고.혹여라고 쌤이 앞으로의 수업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받으실까...하여 조심스럽게 개인.또는 다수의 의견이라 생각하여 올리는 글입니다.
저는 계속 쌤과 수업을 하고 싶고 살기 좋은 삼산동에 살면서 주민의 권리를 누리며 체육관을 맘껏 이용하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쌤...더 많은 우리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