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 승화원에 안내 자원봉사(4년차) 하면서 있었던 일입니다
윤달이 있는 해는 무척이나 바쁜데, 올해는 화장이 유난히 많기도 하니 유족분들도 많을수 밖에요
한정되 있는 화로 화부, 직원들 인천 시민들이 승화원을 사용하기에는 화장실도 좁고 대기실도 좁고
어제는 연로하신분이 5시 30분 예약이 되 있는데, 일찍오셔서 대기실이 없는것으로
큰소리가 오고갔는데 그시간에는 고인들이 들어가는 시간을 앞두고 있기에 슬픔에 겨워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상태였지요, 주변 사람들도 방해하였고 더욱이 어려운건 직원과의 언성이었습니다
평소에는 이런 분위기를 접하지 못한 저로서는 가슴이 떨리고 어떻케 빨리 해결해야 많은 사람들이 불편해 하지 않을텐데, 인원이 적은 직원분들은 그런일을 자주 접해서 그런지 10여분 만에 유족분을 달래어 주었습니다. 그분들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안효배 전소장님 소장님 계실때는 하루에도 승화원을 몇바퀴씩 도시면서 불편한 사항이 없나 묻고는 하셨는데 어느날 전근을 가셨더군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인천시장님 국제도시를 만들고 아시안게임을 유치하시기에 바쁘시겠지만,
인천시민들이 사용하고 있는 승화원이 얼마나 좁은지 한번 와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