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 인천소방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재난 및 비상 대응 훈련을 위한 보유 역량과 자원 공유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종필)은 지난 19일 인천소방본부와 재난대응 및 소방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재난대응 훈련 장소 및 장비 지원 ▲비상대응 훈련 및 안전교육 인력 지원 등 재난대응과 소방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소방본부와 상호 협력체계가 구축되어 재난 상황에 대한 더욱 신속하고 긴밀한 대처로 시민 안전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공단은 안전 최우선 경영을 주요 과제로 삼고 전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훈련 실시 등 비상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워왔다. 덕분에 최근 발생한 삼산농산물도매시장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연소 확산을 방지하여 부평소방서로부터 직원이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한, 지난 14일 청라 중봉지하차도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에서는 매년 실시하는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통해 신속한 안전시스템 대응 조치로 화재 확산 및 인명사고 방지에 기여했다.

김종필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단의 재난대응 능력을 더욱 향상시키고, 소방안전문화 정착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